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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29
총장 메시지

유럽으로 부르심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 16:8-9)


제2차 선교여행이 출발부터 문제를 만나게 되었다. 바나바는 1차 전도여헁 중 되돌아 온 마가 요한을 동행시키려 하였으나 바울은 단호히 거절하였다. 이 일로 인하여 결국 바울과 바나바는 갈라지게 되었다. 바울이 보기에 바나바도 마가와 마찬가지로,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방선교에 대한 사도회의의 결정에 완전히 서 있지 못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도회의에서  유대교적 규례를 벗겨내었으나 그 실천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소아시아 재방문  
바울은 바나바와 헤어지고 난 후 수리아와 길리기아를 방문하며 교회를 굳게하였다.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러 제1차 선교여행 때 세운 교회들을 방문한다. 루스드라에서 바울의 자신의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을 만난다. 디모데가 바로 그 사람이다. 그는 바울이 가장 신뢰하는 자요 그의 사역에서 가장 결정적인 몫을 감당한다.
 
그는 유대인-이방인 사이의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유대인이 허용하지 않는 일이지만 유대인 어머니로 인하여 유대인으로 여겨졌으며 바울은 그가 할례를 받도록 허용하였다. 그것은 유대인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기 위함이며 선교사역에 더 큰 장애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비유대인인 디도에게는 할례를 결코 허용하지 않았다. 특정 유대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집요하게 요구하였으나 거기에 굴하지 않았다.      
 
유럽으로 부르심
바울과 디모데는 브루기아, 갈라디아, 드로아에 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중요한 지역에 교회를 세웠다. 바울 일행은 아시아 주를 중심으로 선교여행을 진행하고자 하였다. 그런 맥락에서 아시아 주의 수도인 에베소와 비잔틴이 있는 비두니아에 가고자 애썼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6절), 예수의 영(7절), 하나님 자신(10절)이 그들의 계획을 방해하였다. 그것은 아마도 하나의 더 원대한 계획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는 차원이었다.
 
복음전파자들이 간혹 당하는 선교의 어려움은 선교사들에게 주시는 성령의 지시였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성령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진행하던 중 결국 항구 도시 드로아에 당도하였다. 그곳은 유럽으로 행할 수 있는 에게해에 자리잡고 있다. 거기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리스 즉 유럽으로 부르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지하였다. 누가는 동역자요 목격자로서 이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에게 주는 도전
바울이 디모데에게 할례를 허용하고 디도에게는 허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허용된 범위를 잘 구별하고 그 한계를 지킬 줄 아는 지혜를 요구한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바울 일행이 처음에는 전체적인 하나님의 계획을 분명히 인식하지 못하였으나 순간순간 성령의 감동에 의존하고 순종함으로 결국 하나님의 계획 안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미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확인하였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순종하여야함을 깨닫게 된다.  
 
임성진 총장

후 원
<아프리카 학생 후원>
유광미 동문 ($200), 장윤현 동문 (10만원), 최은종 동문 (10만원)
아프리카 후원금 합계 $400, 누계 $30,280
총 23명 약정

<일반>
ATS ($4,000), 이경애 후원자 ($1,200)
합계 $5,200, 누계 $163,230

총계 $197,480 (2022년) (우크라니나 후원 $7,970 포함)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