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Newsletter
2022.4.14
총장 메시지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비시디아 안디옥)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 13:48)

 초대교회에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 인정받고 그 역할을 감당하였다. 사도행전 1장부터 12장까지 베드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3장부터 바울이 사도행전의 중심돠는 인물로 소개되고 있다. 초기 이방인을 위한 사역이 구브로에까지 확장되었다. 유대 그리스도인인 마가 요한이 구브로까지 동행하였다가 바울과 바나바를 버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방선교가 아직도 요한에게 의심스럽게 여겨졌을 수 있기 때문일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까지 예루살렘교회가 이방인 선교에 완전히 마음을 완전히 열지 못하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비시디아는 지방이름이고 안디옥은 도시이름이다. 안디옥은 행정관청과 군사사령부의 소재지였으며 아마도 상당히 큰 유대인 공동체가 있었을 것이다. 필자가 2000년 5월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실제 크기의 성막모형이 있는 것을 보고 유대인의 영행력을 느낄 수 있었다.
 
세례요한의 외침: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 초대교회 사도들이 강조한 부분은 바로 이점이었다. 세례 요한, 베드로, 스데반 모두 그렇게 주장하였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다윗을 향하여 진행되었으며 다윗이 이스라엘의 구원자 같은 역할을 하였지만 결국 진정한 이스라엘의 구원자는 예수님이심을 모든 사도들이 강조하였다. 다윗도 결국 예수님의 전조와 예형과 같은 분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세례 요한이 분명히 한 것은 사람들이 그를 메시야로 여기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한 것이라 볼 수있다. 바울도 같은 맥락에서 이러한 점을 재차 언급하였을 것이다.
 
바울의 주장: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
바울은 유대인의 악한 행위를 반복하여 제기한다. 하나님께서 최후의 선지자로 보내신 메시야를 그들이 인정하지 않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하였다는 것이다. 메시야를 보내 달라고 간청한 자들이 정작 메시야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에게 죄가 없음을 확인하고도 저주의 십자가에 달려 죽게하였다.
 
유대인들의 잔혹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일으키사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다. 이러한 사실을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한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임을 당하였다. 그러나 다윗의 예언을 따라 하나님께서 살리신 예수는 썩임을 당하지 않고 살아 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조상들에게 주신 메시야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함으로 성취되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선포 내용이며 모든 사도들과 성도들이 생명을 걸고 전한 공통된 복음의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로서 부활하심은 하나님의 오른편에 높이 올리우심과 동일시 되며 약속된 다윗 후손이 그의 통치권에 임명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부활시키시고 왕위에 앉히심으로써 다윗에게 약속하신 은사(즉 구원을 가져오는 영원한 통치의 약속)를 성취시키셨다. 이 약속의 성취는 당시의 청중들에게만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올 모든 세대에게도 해당된다. 이 사실은 예수님의 통치에 굴복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과 구원과 생명을 일으키도록 작용할 것이다.
 
유대인들의 반발
비시디아 안디옥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자 다 모였다 (44절). 이들 중에는 이미 유대교에 관련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현상이 이스라엘과 유대교가 정체성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게 되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그 핵심인 예수가 참 메시야일 수 없다고 격렬하게 부정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이스라엘이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은 이스라엘을 비껴서 이방인에게로 갈 것임(46절)을 분명히 하였다. 이 복음의 소식을 듣고 유대인들은 비방하고 이방인들은 칭송(48절)으로 응답하였다.    
 
우리에게 주는 도전
유대인들은 정치적인 힘을 이용하여 바울 일행을 그 곳에서 쫓아내었다. 그들은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내면서 그 곳을 떠났다. 각자의 행동은 각자의 선택사항이지만 그 결과는 각자가 책임질 것이다. 바울 일행이 방문하는 곳곳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다, 그가 죽임을 당하였지만 부활하였다”라는 메시지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는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하여 고난을 당하셨고 사흘 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우리 부활의 예포가 되셨으며, 부활 후에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심으로 장차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함께 하게 될 것을 보여주셨다. 부활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임성진 총장

목회학박사 과정
기독교상담과 영성형성 박사과정

이번에 신설되는 박사과정은 세속적인 상담심리학만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신학과 영성과 기독교 신학과 영성을 기본으로 해서 여기에 상담 이론과 기법을 통합한 기독교 상담과 영성 형성을 전공으로 합니다.

박사 과정 공부를 통해서 기독교상담과 영성 형성에 대한 심도깊은 학업과 함께 또 실습과 수퍼비전을 통해서 이 분야에 대한 학자적인 지식을 얻을 뿐 아니라 정말 상담을 제대로 잘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합니다.

이 박사과정은 석사 학위가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하실 수 있고 학사 학위만 있는 분들도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캠퍼스 수업과 실시간 온라인 참여가 동시에 가능한 블렌디드 수업방식으로 전세계 어디에서나 상담박사 학위를 취득하실 수 있습니다.

박사 학위는 여러분들의 사역의 수준과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더욱 편하게 마음껏 여러분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과 영성 형성에 대해서 가르치는 교수, 또 이 분야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울 수 있는 학자가 될 수 있고 또 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해서 전문적인 상담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상담 목회, 상담 선교, 평신도 상담을 더욱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준비시켜 드릴 것입니다.

후 원
<우크라이나 후원>
최현숙 학우 ($100), 임종호 교수 ($100), GDEW 열방교회 (구선영 학우) ($2,845),
이상미 이사 ($3,000), 남종성 교수 ($100), 김서영 교수 ($20), 신선묵 교수 ($300),
송경화 교수 ($100), 이현아 교수 ($100)
합계 $6,465

<일반>
윤경호 이사 ($200), 정용식 후원자 ($20), 미쉘오카자키 ($100),
김다니엘 후원자 ($100), 김서영 교수 ($20), 이명욱 과장 ($20), 백주영 과장 ($10),
이미란 동문 ($150), 송경화 교수 ($100), 이현아 교수 ($20), 염정현 후원자 ($30,000)
합계 $30,740

총계 $ $72,640 (2022년)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