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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총장 메시지

교회의 기도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행 4:29-30)
 
베드로와 요한이 예루살렘공회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하여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기적을 일으키는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함이라 선포할 때,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듣고 있었다. 그들은 두 사도를 조용히 불러 앞으로 그런 행동을 삼가라고 위협하였다. 두 사도가 풀림을 받고 교회에 돌아와 그동안의 사정을 이야기하자 온 교회가 기도하였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소서
교회는 사도들이 복음을 전하다가 관원들에게 체포되어 심문과 위협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제자들이 무사히 교회로 돌아오게 되었다. 그들이 안전하게 돌아오자 다시 하나님게 간절히 기도하였다.
 
제자들이 유대교 위정자들의 위협에서 풀려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고 다시 그런 핍박을 받지 않기 위하여 그 사역을 중단하라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더욱 간절히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것은 제자들만 다시 나가서 그런 행동을 다시 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기 보다 도리어 온 교회가 이제는 그런 위험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소식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였다. 복음전파는 일차적으로 사도들의 과업이었지만 온 교회가 참여하였다. 오늘날 우리 교회의 기도는 무엇이며 무엇을 위한 기도일까를 생각하게 한다.
 
치유의 기적이 계속하여 일어나게 하소서
교회가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은 그런 소식을 들은 바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런 말씀을 확신할 수 있는 기적의 역사가 뒤 따랐기 때문에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더욱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제자들은 그들이 경험한 그리스도와 그 말씀의 확실성을 체험을 통하여 확인하였기 때문에 말씀을 전할 때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다. 자신들이 깨달은 이 놀라운 소식과 그들이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를 잊을 수 없어 담대히 전하였다. 또한 그들은 말씀을 전할 때 치유기적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치유기적은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며 생명을 주신다는 사실에 대한 표징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선포되는 이 현장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살아 말씀과 함께 역사하심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제자들의 개인적인 열심이 아니라 살아 계신 예수님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 오늘도 우리가 열심으로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할 때 지금도 살아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을 증명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기도를 마치자 진동이 일어났다
초대교회 시절에는 교회가 기도를 많이 하였고 응답도 많이 받았다. 그들의 간구는 개인적인 것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것이 더 많았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소식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능력을 달라는 기도와 함께 예수님께서 지금도 살아계시며 생명을 주신다는 사실에 대한 표징으로서의 기적을 간구하였다.
 
기도가 끝나자 땅이 진동하였다. 작은 지진이 아니었는가 생각된다. 이 진동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자에게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신다. 그 일이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진동으로 확인하여 주셨다. 우리에게도 이런 기도의 응답이 있기를 바란다. 교회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이 상호교차되는 놀라운 역사가 오늘 우리 교회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      

임성진 총장

속죄하신 구세주를 - 찬송가 해설
미국의 3차 대각성 부흥운동 때 복음전도자의 주역은 드와이트 레이멘 무디선생이었다. 그는 음악의 효용성을 깊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라 생키와 필립 폴 블리스와 같은 찬양전도자와 복음사역을 함께하였다.

필립 폴 블리스는 우리에게 귀한 찬송시를 남겼다. 그는 아내 루시 블리스 (Lucy Bless) 와 함께 그의 집인 펜실베니아에서 시카고 무디집회에 가다가 오하이오 아쉬테블라(Ashtabula) 철교가 무너지면서 기차는 60피트 절벽 아래로 떨어져 불길에 휩싸이게 되었다. 그는 불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아내를 구하려다 함께 하나님 품에 안기게 되었다. 당시 159명의 승객 중 92명이 사망한 대 참사 사건이었다. 나중에 불에 타다 남은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그의 가방에서 종이 한 장이 발견되었다. 그것이 바로 I will sing of my redeemer(속죄하신 구세주를) 의 가사가 된 글이었다. 

윤임상 교수 (음악학과 디렉터)
후 원
<재학생선교사 후원>
이용남 동문 ($100)
합계 $100, 총계 $53,000

<일반/기도후원>
이미란 동문 ($100), 김서영 교수 ($20), 송경화 교수 ($20), 이명욱 과장 ($!0),
김민지 교수 ($100), 이현아 교수 ($20), 나성서남교회 ($300), 김대호 동문 ($100),
김제홍 동문 ($100),
합계 $770, 총계 $29,715

총계 $ $187,130 (2021년)

<한국에 WMU 은행계좌가 준비되었습니다.>
은행: 국민은행, 예금주: 임태진 (월드미션대학교), 계좌번호: 222002-04-325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