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참가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ML-SAAF는 다문화 정체성과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아시아인들의 일상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례가 없었던 이 연구에 대한 여러분의 열렬한 도움과 지지에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참가자 분들의 도움 없이는 이러한 연구가 절대로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2차 설문조사가 끝나고 3차 설문조사로 새롭게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참가자분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3차 설문조사에서는 자녀 참가자분들께 집중하고자 합니다. 부모님 여러분, 지금까지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연구와 관련된 새로운 사항은 본 뉴스레터 마지막 부분에 함께 보내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 본 뉴스레터를 재미있게 읽어주십시오.
 
따뜻한 감사를 담아 ,
ML-SAAF 팀 올림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3 20 일을 기점으로 드디어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ML-SAAF 팀은 하이드 파크의 여전히 추운 날씨이긴 하지만, 따뜻해진 봄바람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러분이 계신 곳의 날씨는 어떠하신지요?

봄을 맞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봄소풍, 봄 햇살과 함께 하는 산책, 공원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살랑거리는 봄꽃과 봄철 과일들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향기로운 목련, 수선화, 라일락, 모란, 백합이 가득할 것입니다. 또 살구, 복숭아, 자두 뿐만 아니라 블랙베리,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또 체리까지 과일들도 곧 나오겠지요. 베이킹을 좋아하신다면 복숭아 버클, 살구-블루베리 코블러, 초클렛-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같은 여름 디저트의 레시피를 찾아보시고 제철과일을 충분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봄과 함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2학년 학생들은 다음 4년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결정하는 아주 큰 선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교 합격에 대한 스트레스도 어느정도 지나가고, 합격 불합격에 따른 우여곡절도 어느정도 진정되었고, 이제는 마지막 결정을 해야할 때입니다. 어느 대학에 갈지 결정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겁이 나기도 하고, 또 고려해야할 것이 너무 많아 압도당하기도 합니다. 특히 옵션이 많은 학생들은 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여러분이 합격된 대학들은 이미 당신을 정말 원하고 여러분이 그 대학과 잘 맞는다고 판단을 한 상태입니다. 이제 그 판단에 동의해줄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항목의 기준선 체크리스트가 그 결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중 그 학교를 다녔거나 다니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학교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결정을 하는 과정 중에 최대한 열린 마음을 가지길 바랍니다. 행운이 깃들길!
대학 결정 백서


학교들은 각각의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각 학교의 독특한 전통, 연구소 및 연구시설 등 각 대학의 차이점을 살펴보세요. 그 중 어느것에 끌리시나요?
  • 관심이 가는 특별 진로 프로그램은 제공하는 학교가 있나요?
  • 캠퍼스에 가 보셨나요? 그 학교 학생과 만나 본 적이 있나요? 그런 경험에서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학교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 캠퍼스의 크기나 위치는 좋으셨나요? 그 학교 새내기가 되면 그 캠퍼스의 구석구석까지 다녀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 학교의 인구 구성은 어땠나요? 학교가 다양한 인구 구성을 보여주고 있나요? 그 환경에서 편안할 수 있을까요? 
  • 어떤 곳에 있는 대학이 좋은가요? 작은 타운? 도시? 
  • 학생 식당은 어떤가요? 특히 식단에 제한이 있는 학생이라면 더 중요하겠죠?
  • 교수님들은 어떤가요? 수업의 크기는요? 그 곳에서 사색가로 배워가고 성장해 갈 수 있을까요? 
  • 전공하고 싶은 학과가 그 학교에 있나요? 대학생에게 전공을 바꾸는 일은 생각보다 흔한 일이기 때문에, 공부하고 싶은 여러 전공을 생각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 장학금이나 financial aid 기회는 어떤가요?
  • 그 학교가 관심가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나 클럽 활동을 제공하나요? 아니면 대학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 교환학생 등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 학교에 적당한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 그 대학을 직접적으로 경험해본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더 많은 질문을 해볼 수도 있을 거에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은 언제나 놀라울 정도로 도움이 되죠!
이미 대학생이시라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여름까지 가기 전에 기말고사라는 아주 큰 장애물이 남아있지요? 기말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좋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즐거운 하루를 보내세요! 시카고 안에 있는 맛있고 저렴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아래 웹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Spoon University 가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거에요.
  2.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건 어떨까요?
  3. 부모님과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연락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 건 내게 힘을 줄거에요.
  4. 산책을 하거나 체육관에 가보세요. 몸을 움직이면 기분도 좋아질 겁니다.
  5. 기다렸던 영화가 개봉했다면 영화도 보고, 밀려놓았던 좋아하는 TV 프로그램도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너무 빠져드는 걸 조심하세요!
  6. 웃어보세요. 재미있는 농담을 듣거나, 웃긴 책을 읽어야겠죠? 아무 이유없이 웃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7. 요리를 좋아하시나요? 베이킹은요? 예술과 공예는요?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과 만든 것을 나누는 건 더 기분이 좋을거에요.
  8. 너무 오랫동안 컴퓨터 앞이나 도서관에 앉아 있는 걸 피하는 게 좋겠죠? 여러분의 눈과 마음에 휴식을 주세요.
  9. 일상을 정리정돈 해보세요. 해야 할 것 리스트를 만들고, 달력에도 써보고 주변 정리정돈도 해보는거에요!
  10. 야외로 나가 새로운 경험을 해 보세요! 별을 볼 수 있는 주변 들판이든 도시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든 나가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면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풀릴거에요. 



미셸을 소개합니다! 

미셸은 현재 ML-SAAF 팀의 막내로 시카고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미셸은 2016년 9월 대학교에 입학해서 시카고로 이사하자 마자 보조 연구원으로 연구팀에 합류하였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영국, 캘리포니아, 뉴저지, 조지아 등 다양한 곳에서 자라난 미셸은 국제적인 사고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시카고 대학교에서의 배움 및 같은 학교 사회복지 대학원(SSA)에서의 연구 경험과 잘 연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셸이 여러 질문에 스스로 대답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Q: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한 살 때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가 1학년 때 뉴저지로, 2학년 때는 한국으로 다시 옮겼습니다. 3학년부터 7학년 까지는 영국에서 다녔고 다시 뉴저지에서 고등학교 첫 해까지 보냈다가 고등학교 2학년을 한국에서 보내고 남은 11학년과 12학년을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보냈습니다.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저의 일생을 통해 UChicago는 공식적으로 저의 14번째 학교입니다. 제가 살아 본 다양한 도시와 다녔던 학교들 덕분에 저의 관심사를 탐구해볼 다양하고 독특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한 문학의 보고인 영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덕분에, 책 읽기와 글 쓰기를 매우 좋아합니다. 다른 취미로는 달리기, 라크로스, 피겨 스케이팅도 좋아하고 베이킹, 도시 탐험하기를 좋아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저의 국제적인 생활 방식과 그에 따른 멋진 경험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제가 살아보았고 방문했던 지역의 민주주의와 관련된 건축물들을 모아놓은 홈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demarch.wixsite.com/globaltour). 이사를 너무 자주 한 것은 물론 새로운 환경, 문화에 적응하는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믿습니다.

Q: 어떻게 ML-SAAF에서 일하게 되었나요? 어떤 역할을 맡고 있나요?

A: ML-SAAF 팀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다문화 정체성과 공동체 사이의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기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제가 이중언어 사용자라는 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멋지고, 단결력이 좋은 팀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점이 몹시 기쁘고, 중서부 지역의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상호 작용하게 되고 또 그 분들의 삶에 공헌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더 기쁩니다. 보조 연구원으로서 저는 콘텐츠 만들기, 번역, 데이터 입력, 연구 참가자와의 의사소통 등의 여러 일을 하고있습니다.

Q: 시카고 대학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요? 어떤 활동에 참가하고 있나요?

A: 시카고 대학교는 정말 멋집니다. 근사한 사람들, 영향력이 센 교수님들, 아름다운 캠퍼스, 완벽한 분위기 (물론 날씨가 좋을 때만), 그리고 학문적 열정도 있죠. 이 학교로 오기로 한 건 저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경제학, 국제관계학, 영문학, 심지어 정치학 등 다양한 전공들이 저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선택지가 있기에 고르기 더 어려운 상황이랍니다. UChicago에 오기 전엔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 더 확실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아직 저는 1학년이고, 제 선택지들을 더 탐구할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그게 바로 제 좌우명입니다. 자리를 잡되 절대 정착하지 말자.

ML-SAAF와 일하는 것 외에도 저는 학내 정치 연구소(Institute of Politics), 특히 Fellows 프로그램과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 선출직 정치인, 선거 캠페인 전략가, 활동가, 정치 평론가, 여론조사원과 같은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분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만날 때 마다 미국 정치 현안과 관련된 예리하고 독특한 견해를 제공하는 지식, 경험, 연구, 그리고 전문적 네트워크에 대해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펠로우 분들이 시카고 대학의 정치적인 분위기에 다양한 기여를 해주십니다. 가을 학기 동안에는 Fellows Ambassador 팀에 일원으로서, 펠로들을 학생 공동체들과 연결하고 세미나, 행사, 인터뷰 및 업무시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번 봄 학기에 저는 Fellows Ambassador 팀 리더로 일하고있습니다. 또 교내 스포츠와 헌법 소송에 대해 논의하는 모의 법정 활동인 Moot Court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나요?

A: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은 조사전에는 정해진 길로 제한 짓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서는 학부를 졸업한 후에 국제 변호사가 되기 위해 혹은 외교관이 되기 위해 로스쿨로 진학하려고 합니다. 다른 가능성으로는 가지각색의 종류의 프로젝트 및 공공 정책 및 정치 등에서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컨설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일하는 비영리 단체인 TurboVote at Democracy Works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위해 뉴욕으로 갈 예정입니다. 미래에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들의 투표에 더 많이 참가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만약 유권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자극한다면 우리가 가져올 수 있는 힘과 영향력 또한 그 결과로서의 변화와 늘어난 정치 참가는 미국 민주주의의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곧 대학 지원을 하려고 하는 고등학생들이나 어느 대학에 갈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할 조언이 있나요?

A: 저도 이 과정을 지나왔기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 스스로 그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어 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스스로를 즐기고 학문적으로 문화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생각의 경지를 넓혀나가기를 바랍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사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찾고, 자신의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것에 헌신하고 탐험하고, 탐험하고, 또 탐험해보세요. 여러분께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우리 참가자들에게 할 말이 있나요?

A: 저희 ML-SAAF 팀은 여러분 모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모님 여러분, 이제까지의 지지에 감사드립니다. 자녀 참가자 여러분, 3차 조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설문조사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상품권을 받으실 수 있는 기회도 꼭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미셸에게 연락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웹사이트에 방문해보셨나요?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의 최근 동향에 궁금한 점이 있으십니까? 더 많은 연구 업데이트가 궁금하십니까? 아시아계 미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책 추천을 원하십니까? 요즘 아시아계 미국인 이슈에 대한 블로그를 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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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업데이트 

모든 설문조사가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 결과에 대해서 뉴스레터와 웹사이트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9 개월 간의 끊임없는 저희 연구팀의 노력 끝에 2차 설문조사는 최종적으로 1차와 비교하여 78%의 설문조사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각 그룹별로는 76%의 필리핀계 부모님, 76% 필리핀계 자녀, 79%의 한국계 부모, 81%의 한국계 자녀 분들의 설문조사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자녀분들의 설문조사에 집중할 3차 조사는 2018년 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ML-SAAF는 계속해서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